"당 창건일 이후 관계 남북·북미 전략 모색 예상"

통일부는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 현황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은 이번 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을 규모 있게 진행하며, 당 중심의 일심 단결 및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경제적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및 이동식 발사차량,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해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수해 복구와 방역 등 민생 안정을 통한 내부 결속에 주력했던 북한은 당 창건 기념일 이후 남북·북미관계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신속한 북미협상 재개 또는 일정기간 조정 국면 지속 등 대북정책 기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은 내년 1월 당 대회를 계기로 미 대선 이후 대북정책 동향과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행보에 나설 전망”이라고 했다.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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