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보고에서 북한이 경제적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형 전략무기인 신형 ICBM이나 SLBM, 이동식 발사 차량 등을 공개해 존재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수해복구나 방역 등 민생안정을 통한 내부 결속에 주력했지만 당 창건 기념일 이후에는 남북, 북미 관계와 관련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은 미국 대선 이후 대북정책 동향과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 평가한 뒤 내년 1월 정초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당 대회를 계기로 향후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반도 정세가 '현상유지'에서 '현상변화'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장관은 우리 국익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 증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정세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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