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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낚시 방식이 어딨어 내가 만들면 되지” 초긍정 근자감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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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도시어부2’ 이수근이 완도에서 불굴의 의지를 불태운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8회에서는 게스트 최자와 함께 전남 완도에서 두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어와 부시리 낚시가 펼쳐진 이날 대결에서는 이수근이 초긍정 근자감을 펼치며 남다른 열정 투혼을 보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금씩 베테랑 강태공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수근은 이날 낚시에서 큰형님 이덕화로부터 “거의 프로같은 철학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 낚시를 시작한 이수근은 “낚시에 방식이 어딨어. 내가 만들면 방식인 거지”라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무조건 짧은 시간 안에 잡고 쉬는 게 나아요”라며 초반부터 바짝 승부욕을 끌어올렸다고.

이수근은 낚싯대를 두 손에 꼭 쥐고 폭풍 지깅을 펼쳐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이경규의 입질에 특유의 깐족거림을 폭발시키며 견제하는 등 승부를 향한 불굴의 에너지를 펼쳐보였다고 한다.

모두가 빅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김준현은 “엔딩고기 잡아보자, 엔딩고기!”를 외치며 의욕을 다졌고 초반부터 열정을 끌어올렸던 이수근은 “이러다 쓰러지겠는데?”라며 점차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낚시 결과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September 10, 2020 at 06: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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